갤럭시 s26 새로운 배터리 도입 검토
삼성 갤럭시 s26 실리콘 탄소 배터리 도입 검토
삼성전자가 다음 스마트폰에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통 4000~5000mAh 용량 배터리를 사용해왔던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는 6000~7000mAh 수준의 큰 용량 배터리를 넣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실리콘 탄소 배터리는 크기는 작고 에너지 저장 효율은 높습니다.
1.중국 업체, 배터리 용량·충전 속도 키우기 경쟁
2월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들에 이어 삼성전자도 자사 갤럭시 스마트폰에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장착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중입니다.
배터리가 커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2026년 초 출시되는 다음 모델에서 배터리 용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리콘 탄소 배터리는 음극재에서 흑연 비중을 낮추고 실리콘을 넣어 만든 배터리를 말합니다.
흑연계 음극재를 쓰는 배터리보다 저장 용량이 크고 충전 속도도 빠릅니다. 처음에는 부풀어 오르는 위험이 높고 만드는 비용이 높아 제조업체들이 도입하기 어려웠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넣은 스마트폰을 출시중입니다. 중국 제조사 CATL이 만든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샤오미, 비보, ZTE 등 중국 제조업체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은 6000~7000mAh, 유선 충전 속도는 80~100W에 달합니다.
중국 IT 정보 제공자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2025년 다수의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은 7000mAh, 100W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급형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은 7500~8000mAh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실리콘 탄소 배터리, 갤럭시 S26에 적용될까.. "연구 중"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우 큰 용량의 배터리 사용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중국 제조사들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제품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면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도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를 모두 이전 제품과 같게 적용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4000~5000mAh, 충전 속도는 25~45W입니다.삼성전자 스마트폰 다음 제품에는 배터리 용량을 키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리콘 음극재를 쓰는 경우 용량은 커지지만 수명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확정되진 않았으나 개선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따지며 연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중국 IT 정보 제공자 아이빙저우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실리콘 탄소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 IT 정보 제공자 란즈크도 "삼성이 양극, 음극 재료와 같은 배터리 소재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완전히 새로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며 "새로운 소재 구성과 팽창 등의 문제가 해결된 솔루션도 이미 어느 정도 나온 상태로, 애플도 삼성과 거의 유사한 전략이며 2026년 이후 첫 적용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주요 사양
제조사 | 모델명 | 배터리 용량(mAh) | 유선충전(W) | 무선충전(W) | 두께(mm) | 두께(mm) |
ZTE | 누비아 레드 매직 10 프로 | 7050 | 100 | - | 8.9 | 229 |
샤오미 | 샤오미 15 프로 | 6100 | 90 | 50 | 8.4/8.7 | 213/219 |
비보 | 비보 X200 프로 | 6000 | 90 | 30 | 8.2/8.5 | 223/228 |
원플러스 | 원플러스 13 | 6000 | 100 | 50 | 8.5/8.9 | 210/213 |
삼성 | 갤럭시 S25 울트라 | 5000 | 45 | 15 | 8.2 | 218 |
애플 | 아이폰 16 프로 맥스 | 4685 | 30 | 25 | 8.25 | 227 |